무늬가 어두운 호(무늬에 녹색이 차있는 경우)의 미래를 예측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난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시말해 발색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난인지...
발색 된다면 어느정도의 색상으로 변할 것인지....
발색되는데 있어서도 어느정도의 시일이 필요한지...등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채품의 경우
난잎이 자라는데 있어서 제1엽이 먼저 자라고 다음은 2엽, 3엽, 4엽순으로 자라기 때문에
먼저 자란 1엽과 다음 엽들과의 무늬의 색상을 잘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속잎이 제 1엽이나 2, 3엽 보다 어둡다면 어느정도 발색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속잎은 어둡고 제1, 2엽들이 더 밝다면 최소한 제1, 2엽정도로 밝아집니다.
그러나 자생지의 환경은 천차 만별인 관계로 먼저 나온 잎이 나뭇잎들에 가려져 있었다면
나중에 나온 잎들이 더 밝을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멸성으로 보았는데 오히려 더 밝아지는 경우도 있을수있으며,
후발색으로 보았는데.... 소멸되가기도 합니다.
산채품의 경우는 분에 심은 뒤 몇달 지켜보면 난의 특성을
충분히 파악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무늬의 발전과 무늬 색상의 발전은
전혀 별개의 성질이기 때문에 무늬가 넓게 발전 하여도
무늬 색상은 그대로 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무늬가 가늘때는 덜 선명하게 보일 경우도 있읍니다만
넓어지면 시각적으로 색상이 더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늬가 어느정도 발색성이라면
시일이 지날수록 무늬의 색상도 좋아지고
촉수를 더해갈수록 무늬도 넓어질수(발전)있기 때문에
무늬 색상과 무늬(넓이)가 함께 발전될수 있을 것입니다.
본연의 성질이 녹색이 가미된 감호라면
무늬 폭만 발전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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